본문 바로가기

부산지방보훈청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부산지방보훈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부산)제67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 14
부서 선양계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김봉래/부산지방보훈청 혁신지원팀장 올해로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은 제67주년을 맞는다. 거슬러 올라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11월 21일 중국 상해에 소재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서 발의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해방이후부터 기념식을 실시하였으나 1997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지정하여 국가보훈처 주관 기념식을 실시하고 있다. 「순국선열」이라 함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하다가 그로 인하여 순국한 분을 말한다. 이날은 일본제국주의에 침탈당한 국권회복을 위하여 투쟁하신 많은 독립유공자 중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목숨까지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민족정기의 귀감으로 삼고자하는 기념일로서 지켜나가야 하고 자라나는 청소년과 국민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아 줄 수 있는 날이어야 하겠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초·중·고 학교에서도 기념식을 실시하도록 하여 「순국선열 의 날」을 더욱 확산하였으면 한다. 근래에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고 역사를 왜곡하여 일제의 침략을 정당화하려는 의도에서 고이즈미 전 일본수상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우리에게 더 많은 배신감과 분노를 자아내게끔 한다. 야스쿠니 신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제국주의자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이고, 그곳은 곧 2차 세계대전과 식민지 활동은 일제의 정당한 활동이었다는 것을 일본인들 스스로 자랑스러운 공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정부를 대표하는 수상이라는 사람이 그런 곳에 참배를 한다는 것은 2차 세계대전과 식민지 행적을 정당화하는 행위로서 일제의 침탈을 당한 주변국들이 많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의 일본은 그렇게 과거의 일제침략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더욱 과거를 포장하여 미화시키는 작업을 일본수상이 나서서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를 거울삼아 더욱 더 현재 처하고 있는 자신의 일에 힘써야 하겠다. 11월 16일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이고 다음날인 11월 17일이 순국선열의 날이다. 아무래도 올해의 순국선열의 날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문에 많이 퇴색되지는 않을까 염려도 하지만 우리 선열들의 얼을 본보기로 하여 더욱 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