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주영원)은 7·27정전협정 및 유엔군참전의 날을 맞아 7월 22일 오후2시30분 양산시청에서 6·25참전유공자의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을 개최하여 해군 예비역 6·25참전유공자 정ㅇㅇ(83세)님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를 나동연 양산시장이 전수하였다. 또한 육군 예비역 6·25참전유공자 이ㅇㅇ(82세)님는 고령에 거동이 불편하여 울산보훈지청장이 참전유공자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전수하였다.

□ 이날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수여 받은 정ㅇㅇ(82세)님은 1952년 5월 29일 해군에 입대하여 동해와 서해에서 해안구조대로 활동하며, 황해도 피난민 구출작전에 참전하였으며, 종전 후에도 국가수호를 위해 계속 복무하다가 1961년 11월 15일 전역하였다. 정ㅇㅇ님은 “생업을 위해 해외에 체류하는 일이 잦았고, 귀국 후에도 생업에 바빠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못했는데 보훈청에서 가정방문 신청 안내로 등록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이번에 국가유공자증서를 수여받은 이ㅇㅇ님과 정ㅇㅇ님은 국가보훈처의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명예로운 보훈’의 중요정책과제인 ‘6·25참전유공자 미등록자 발굴’ 사업을 통해 등록하게 된 경우이다. 2015년 1월부터 현재까지 15명을 발굴 등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