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의정부보훈지청에서 매월 두번씩 11개 시·군을 돌아가며 이루어지는 5월의 이·미용 자원봉사는 고양시에서 이루어 졌으며, 모두 9분의 이·미용 혜택을 받으셨다.
대상자는 섬김을 받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그 배우자도 함께 받으셨으며, 이들은 하나같이 "거동이 불편해서 밖에 나가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서 이발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그 감사함을 표하셨고, 더욱 뜻깊은 것은 자원봉사자( 임혜종님 )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면 꾸준히 자원봉사를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씀하시며 봉사활동에서 많은 보람을 얻는다고 하셨다.
  이렇듯 자원봉사자와 기관이 '일심동체'로 대상자분을 섬길수 있다는 것이 더욱 감사하고 즐겁게 임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것 같다.
  또한 함께 다니시는 자원봉사자(이지영님)는 고향이 이북이며 그 또한 국가유공자의 배우자로써 더욱 대상자분께 애틋한 마음을 갖고 섬김으로서 대상자분으로 하여금 신뢰감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은 '동변상련'의 마음으로 또 "언제 올거야?"하시며 다음을 기약하시는 모습도 보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