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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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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動 의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억하며...
부서 보훈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억하며...
                                                                                                 의정부지청장  류종열
지난 1919년 4월 13일. 이동녕 선생, 김구 선생 등 40여명의 임정요원들은 우리 한반도가 아닌 타국의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세웠다.
 선조들의 유구한 넋이 지하 깊숙이 흐르고 있는 우리 한반도에서가 아닌, 머나먼 타국의 차가운 땅 위에서 나라의 수립을 엄포하던 애국지사들. 비록 타국의 땅은 차가웠지만 그들의 가슴속에는 뜨거운 애국의 피가 붉게 흘렀을 것이다.
 그로부터 수십 년의 세월이 흘렀다. 여전히 우리 대지의 아래 깊숙한 곳에는 선조들의 뜨거운 마음이 어려 있다. 그러나 그 위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은 일신의 안녕에만 머물러 너무도 이기적으로 식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가오는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해 서 떠올려 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정부로써 1945년 11월 중경에서 환국할 때 까지 27년 동안 국내외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되었으며 현행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렇듯 자주독립정신에 따라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었기에 현재 우리나라가 그 법통과 정통성을 이어 받아, 자랑스러운 민주국가로서 민주주의에 기여하는 일익을 맡을 수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3.1절이나 4.19혁명 같은 기념일은 기억하지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억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임시정부수립 요원들이 이루어낸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다가오는 4월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우리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잠시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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