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목포시가 위기가정을 찾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긴급지원 모니터링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4일 목포시에 따르면 위기에 처한 가정이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긴급지원 모니터링단이 지난해 한해 동안 357명에 3억6천500만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금액은 지난 2006년에 비해 47% 증가한 것이다.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은 주 소득자의 갑작스런 사망이나 화재, 중한질병, 가정폭력 등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가정에게 생계·의료·주거지원 등을 하는 제도로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주 대상이 된다.

또 올해부터는 긴급지원대상자의 폭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종전 130%이하)로 상향돼 지원대상자가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민간인 모니터링단 2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625개 기관·시설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도와 주는 행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