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고 이익종 지사의 장손 이순표 씨에게 건국포장 전수 - - 1995년 건국포장 추서, 이번에 유족 확인 - 정세윤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2006. 10. 2.(월) 오후4시에 1995년 독립유공자 포상자인 고 이익종 애국지사의 장손 이순표씨에게 건국포장을 전수하였다. 고 이익종 지사는 1995년에 독립유공자로 발굴하여 건국포장을 추서하였으나 오랫동안 유족을 찾지 못하다가 이번에 유족 확인이 되어 뜻깊은 포장 전수식을 갖게 되었다. 오늘은 고인의 기일로 참석한 유족들의 감회를 더욱 새롭게 하는 날이 되었으며 정세윤 지청장은 이익종 지사의 공훈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유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고 이익종 지사는 1898년 경기도 진위에서 출생하여 1919년 3월 1일 오후2시 서울탑골공원에서 거행된 독립선언식에 참가한 뒤 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고종황제의 인산을 전후하여 전민족적 만세시위가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일찍부터 알고 있던 그는 전위의 역할을 학생이 맡아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시위를 계속하던 중 체포되어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이후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