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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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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動 의정부)우리 아버님(기고)
부서 보훈계
우리 아버님    
                                                          (복지과 홍승희)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얼마 전 타계하신 시아버님이 생존해 계셨을 때가 생각이 난다.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로 등록이 되시고 얼마나 자랑스러워하시던지 손주들 앞에 국가유공자증서를 자랑스러이 내놓으시던 모습.... 젊은 사람들은 그것이 뭐 대수로운 것이냐고 말하겠지만 아마 당신은 6.25전쟁당시를 회상하시며 오늘의 당신이 대견스러웠던 것 같다.
잦은 병고로 자식을 귀찮게 한다고 조금은 불평과 언짢은 마음으로 대했던 나 자신이 “호국보훈” 운운한다는 것이 조금은 부끄럽기까지 하지만
거창하게 “나라를 외적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자.” 이런 차원은 아니더라도 순국선열들의 노고를 기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 6.25전쟁당시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우리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얼마 후면 이러한 영웅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6월6일 현충일이다.
“현충일”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현충일>: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정한 날 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현충일이 공휴일이라는 개념 밖에 없을 것이다. 이번만은 아이들에게 태극기 다는 방법을 알리고 싸이렌 소리와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을 위하여 고개 숙여 묵념을 하자.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현충원에 계신 아버님께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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