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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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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마산】학생과 학부모의 어우러진 3·1절 맞이 봉사
부서 보훈과

 2월 24일 토요일 방학 중인 마산 성지여고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마산보훈지청 봉사단 일원이 우리 경남의 대표적 독립운동기념 시설인 "경남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아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주변지역의 쓰레기를 줍고 역사의 현장을 배우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리의 경남은 예부터 애국애족의 인걸이 많이 배출된 고장으로 임진왜란 때의 의병활동도 가장 활발하였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1백번을 넘는 항일독립운동을 주도하여 수 많은 애국지사를 조국 광복의 밑거름으로 바쳤으며 당시 전국적으로 3번째로 큰 독립운동을 전개한 고장이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마산성지여고 학부모봉사단 정춘미 단장을 비롯한 학부모와 학생들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정춘미 단장은 아직까지 우리 지역이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위해 앞장 선 것으로만 자긍심을 갖고 있지 이렇게 나라와 겨레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그리고 경상남도가 있다는 사실을 오늘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고 아쉬움을 말했고
 
 김지수(2학년 6반) 학생은 "정말 몰랐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여기가 그렇게 소중한 지역인지도 몰랐고 일본한테 나라를 되찾으려고 희생하셨던 그 분들의 숨결도 못 느꼈고, 오늘에야 이 자리에 와서 보니깐 마음이 숙연해 진다"면서 말끝을 흐렸다. 이 자리 경남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우리의 애국지사들의 애국애족정신을 담은 곳인 데 태극문양 위에서 술을 마시고 아무데나 담배를 버리고 있는 현실이 자못 답답한 마음일 것이다.
 
 이 학생들에게 마산보훈지청 고성범 선양팀장은 탑의 상징성을 비롯하여 10여년 전부터 탑의 건립을 위해 애썼던 경남신문을 비롯한 지역 언론사 등이 노력했고 특히 여기는 이제까지 기념비로 만들었던 비석이나 상징물을 뛰어넘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지향하는 예술성뿐만 아니라 세계속의 대한민국의 기술성이 포함되어 있으며 유리 탑 세 개와 가운데 피라미트형은 3월 1일을, 유리탑의 높이가 19미터로 이는 1919년 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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