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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목포]서남해안 갯벌 유네스코 지정 추진
부서 총무팀
어제 최종용역보고회 갖고 본격 준비 돌입
  
 신안군 일대 서남해안 갯벌에 대해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이 본격 추진된다.
 전남도는 21일 신안군 일원을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소에 의뢰해 추진한 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신안군수, 관계 공무원, 유네스코 MAB(Man and the Biosphere) 한국위원회 조도순 위원 등이 참석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는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MAB) 사업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자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사이의 조화를 실험하는 곳이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을 철저히 보전하는 핵심지역, 핵심지역에 인접해 건전한 생태적 활동으로 이용되는 완충지대, 다양한 농업활동과 주거지, 기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전이지역으로 구성된다.
 이날 최종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홍도, 흑산도, 칠발도, 우이도, 비금도, 증도의 주민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 27.92㎢를 핵심지역으로 선정했다. 또 핵심지역 이외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지역(홍도·흑산도·우이도·비금도·도초도)및 증도 일부는 완충지대(515.08㎢)로, 비금·도초·증도 주민 거주지역 및 해상 일부는 전이지역(547.90㎢)으로 선정을 추진한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청정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1차 생산물에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에코(Eco)라벨을 부착할 수 있어 토착산업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세계적 관광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이날 용역에서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시 경제적 기대효과로 1차 생산품의 가격이 최소 2에서 10배까지, 관광수입도 최소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현재 전 세계 105개국 529곳이 지정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1982)과 제주도(2002) 등 2곳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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