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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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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좋은북부) 남북철도 시험운행 통일의 초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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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 시험운행 통일의 초석으로...   - 서울북부보훈지청 김진이 -
 
  38선은 당초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의 항복을 접수하고 무장을 해제하기 위한 잠정조치로써 설정된 미 · 소간의 군사적 분계선이었다.
  그러나,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북한 공산주의자들이 일제히 38도선 전역에 걸쳐 남침을 함으로서 우리민족 최대의 비극을 초래하였고, 6.25 전쟁은 3년간 계속되어 인명과 재산에 많은 손실을 입혔다.    이 전쟁 중에 사상자는 약 150만 명에 달하였고 건물, 도로, 공장등 대부분의 시설이 파괴되었다.
  그 후 반세기가 넘도록 남한과 북한은 한 민족 한 형제이면서도 다른 이념으로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같은 민족이면서도 수많은 피를 흘린 6.25전쟁의 결과로 굳어져 버린 38선,    그 경계선을 지난 5월 17일 남북 열차가 넘었다.
  반세기가 넘게 끊어졌던 한반도의 혈맥이 마침내 이어진 것이다. 열차가 군사분계선을 넘은 것은 6.25전쟁이후 처음으로 역사적인 사건이다. 이 남북철도 연결을 위해 피 같은 국민세금 5,454억 원이 들었다고 한다.
  북한 주민들이 끼니를 때우 지 못해 굶어 죽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6.25 당시 오직 나라를 지키겠다는 애국심하나로 책가방 대신 총을 들고 이 나라를 지켰던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생각지도 못 할 일이다. 이 역사적인 사건을 계기로 다시한번 그분들의 애국심을 되새기고, 이번 남북철도 시험운행을 결코 시험으로 끝내서는 안 될 것이며, 반드시 통일로 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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