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소 재 지 : 강원 속초시 설악동 산27 국립공원내
건립취지 : 이 전적비는 11사단과 수도사단이 북한군과 싸운 설악산 지구 전투를 기념하고 전투에서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다. 설악산 전투는 중공군 1차 춘계공세시 국군 1군단의 11사단 및 수도사단이 북한군 제5군단과 치른 공세 적인 전투로서 1951년 2월 삼척부근에서 태백의 준령을 따라 북진한 국군 제 11및 수도 사단은 5월 7일 공격을 개시, 6월 9일까지 공격을 계속, 양양과 간성을 탈환하고 향로봉지역의 북한군 제5군단을 격퇴하고 설악산 일대를 확보하였다가 중공군의 제 2차 춘계공세로 강릉과 대관령지역으로 철수하여 중공군의 침입을 저지하였다. 1976년 박정희 대통령의 교통부 연두순시시 한국전쟁 전적비 개발 추진지시에 따라 교통부, 국방부, 문공부, 국제공사 합동으로 전적비 개발계획을 작성, 1976년 7월 21일 대통령 재가를 받아 1978년 1월에서 6월까지 개발대상지를 답사 사전계획을 승인받았다. 그후 교통부차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국장급 및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1978년 7월 8일 설악산 지구 전적비 설계를 완료하고 동년 11월 10일 이 전적비를 건립하였다. 설계는 최기원 조각가가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