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명현)에서는 2008.2.15. 생존 애국지사인 전재덕 지사를 방문하여 85회째 맞는 생신을 축하드리고 지사님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난 화분과 떡 케이크를 전달하였다.
 북부보훈지청 보훈과장은 부인이신 김영희 여사님과 담소하시면서 협심증 수술을 받으신 지사님의 건강을 염려하시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은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님들의 희생과 애국ㆍ애족 정신을 근간(根幹)으로 이루어져 발전해왔기에 앞으로도 국가보훈처에서는 생존 애국지사님에 대한 예우풍토 조성과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임을 말씀드렸다.

전재덕(全在德) 지사님은 경북 선산(善山) 사람으로, 일본군에게 징집되어 입대하였으며 중국 중앙군 제9전구 지역으로 탈출하여 대일 유격전에 참여하였다.
그 후 9전구지역 공작대가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편입됨에 따라 제1분대의 공작반장으로 임명되어 부대 교육훈련 및 대적 방송, 적 포로 및 문서취급에 의한 정보획득, 또는 중국인과의 친선활동 등의 활약을 하다가 광복을 맞이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특히 지사님은 6ㆍ25 전쟁에서도 육군으로 참전하여 혁혁한 공훈으로 화랑무공훈장을 수여 받으신 무공훈장 국가유공자로 이후 육군 대령으로 예편하셨으며 안기부 차장 및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하시기도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