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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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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명기 애국지사 생신 축하
부서 총무과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봉춘)에서는 6월 14일 생신을 맞이하신 김명기 지사님 댁을 방문하여 생신 축하 케잌과 꽃다발 그리고 감사의 뜻을 담은 작은 선물을 전달하였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던 암울한 시기에 조국독립이란 일념으로 신명을 받치신 지사님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고 이분들의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기 위하여 애국지사님의 생신일에는 간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생신을 맞으신 김명기 지사님은  평남 평원(平原) 사람이다.
  중농 가정에서 출생하여 영유공립보통학교(永柔公立普通學校)를 졸업하고 1935년 3월 평원군 명륜강습소(明倫講習所)에 입학하여 수학한 후 1936년 3월 졸업하였으며, 1937년 4월 만주국(滿洲國) 신경공학원(新京工學院) 토목과 야간부에 입학하여 주간에는 만주국 전신전화주식회사 신경중앙전화국 기술과에 근무·면학하며 1940년 12월 졸업하였다. 졸업 후 일본으로 도항하여 1941년 4월 동경(東京) 공옥사고등학교(攻玉社高等學校) 토목과 야간부에 입학하여 재학하면서 주간에는 동경시 항만국 축항과 매립계에 용인(庸人)으로 근무하였다.
  동경 공옥사고등학교 입학 후 임우철(林優喆)·금림좌목(金林佐穆)·금성응춘(金城應春) 등 동급생들과 함께 1942년 12월까지 내선일체(內鮮一體)의 허구성을 비판하고 육군특별지원병제도(陸軍特別支援兵制度)를 이용해 한국인으로서의 자각을 키울 필요가 있으며 귀국하면 한국인만의 회사를 설립하여 민족자본을 육성하고 공업학교(工業學校)의 교원이 되어 청소년을 훌륭히 육성하는 한편 한국어를 널리 보급하여 민족의식을 견지케 해야 한다는 민족의식을 함양하다가 피체되어 1943년   12월 전주지방법원(全州地方法院)에서 소위 치안유지법위반(治安維持法違反)으로 1년의 옥고를 치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2001년에 건국포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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