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의행) 보비스팀에서는 찾아가는 이동보훈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5월 22일 (목) 서울북부관내 광운대, 국민대, 광운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숭실대 등 8개 대학의 국가유공자 자녀 대학 동아리인『호우회』학생들과 재가복지 고령 보훈대상자들을 연계한 위문결연 봉사서비스를 시작했다.

  

   3명씩 한 가정을 방문한 학생들은 서툴지만 다정다감한 손길로 어르신들의 굳은 어깨를 풀어드리고, 노안으로 읽지 못했던 ‘나라사랑 신문’ 도 읽어드리며 담소를 나누었다. 상냥하고 예쁜 손자 손녀가 한꺼번에 세 명이나 생겼다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 활동을 시작으로 대학 호우회 학생들은 매월 2회씩 병약하고 소외된 무의탁 독거어르신을 방문하여 가사보조 및 말벗, 치매예방운동, 안마, 마사지, 염색 등의 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의행 지청장은 그 동안 형식적으로 추진된 ‘호우회’ 지원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명분부여와 ‘호우회’ 의 진정한 국가보훈 가치관 함양과 미래의 중추적 보훈문화정신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대학생들에게 국가유공자들의 더 없는 자긍심과 위안이 되어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