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9월 9일(목)과 9월 10일(금) 양일간 구례군과 광양시에서 개최되는 매천황현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올해는 우리고장 출신 독립운동가인 매천황현선생이 순국하신 지 100년이 되는 해로, 매천황현선생이 주로 활동을 한 구례군에서는 9월 9일(목) 구례군 광의면 수월리에 소재한 선생을 모신 사당인 매천사와 구례군 섬진아트홀에서 김효석 국회의원, 서기동 구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에 이어 ‘제2회 매천문화제’를 개최하며, 선생이 태어난 곳인 광양시에서도 9월 10일(금) 광양시 봉강면 석사리에 소재한 매천황현선생 유적공원에서 장갑수 광주지방보훈청장, 우윤근 국회의원, 이성웅 광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천황현선생 순국 100주년 추모제’를 거행한다.

 광양에서 태어나 구례에서 활동한 조선의 마지막 선비이자 우국지사인 매천황현선생은 1910년 8월 29일, 한일강제병합으로 조국의 주권이 강탈된 현실에 1910년 9월 10일 자결로써 자주 독립에 대한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강 지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매천황현선생의 순국 정신을 계승 ? 발전시켜 이 땅에 보훈문화를 꽃 피울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