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식자우환(識字憂患)인 매천 황현”, 순국 100년

                      순천보훈지청장 강춘석

 올 해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4?19혁명 50주년, 6?25전쟁 60주년, 5?18민주화운동 30주년, 매천 황현 선생 순국 100주년 등 큰 기념일이 포함되어 있는 매우 뜻 깊은 해이다. 특히, 광양에서 태어나 구례에서 활동한 조선 말기의 대표적 우국지사이자 당대 문장가인 매천 황현 선생은, 1910년 한일강제병합으로 조국의 주권이 강탈된 현실을 보고 선비로서 울분을 참지 못 하고 자결로써 자주독립에 대한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광양에서 태어나 구례에서 활동한 조선 말기의 대표적 우국지사이자  당대 문장가인 매천 황현 선생은, 1910년 8월 29일 한일강제병합으로 조국의 주권이 강탈된 현실을 보고 선비로서 울분을 참지 못 하고 1910년 9월 10일 자결로써 자주독립에 대한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매천 황현 선생은 영재 이건창, 창강 김택영과 더불어 조선 후기 3대 문장가로 손꼽힐 정도로 전통과 고전에 높은 식견을 가진 인물 중 한 분 이었다. 다음은‘시일야방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