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2012년 3월 20일, 강릉시 보훈단체연합회(회장 이0걸)를 비롯 13개의 안보관련 단체 회원

600여명은 20일 오후 2시에 강릉시 임영관 광장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 2주기를 계기로

천안함 46용사들에 대한 추모식과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천안함 46용사와 구조임무
 
중희생한 고 한주호 준위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북한의 도발만행을 널리 알려 국민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의 안보결의대회는 국민의례, 보훈단체연합회장의 대회사, 결의문 낭독, 그리고

강릉시 재향군인회자의 만세삼창 순으로 전개됐고, 이어 임영관에서 옥천동 오거리까지

1km구간을 도보로 행군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자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시가

행진을 하였다.


 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일은 더 이상 천안함과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며 그 성스러운

대열에 함께 서고 같이 뛰자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우리는 2012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를 환영하고 적극 지지하고

이를 계기롤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한다" 등 7개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