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청소년백일장 경주교육장상 입상작품게재(고등운문) | |
부서 | 보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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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운문 금상
경주여자정보고 3년 장찬미
50년전
무너져 내리는 아픔
나의 발길응 잡아끌던
그 가엽은 고통의 소리
칠흙같이 어둡던 그 긴 고통의 시간이 사라지고 찬란한 아침의 시작을 안고가는 민들레 씨들이
꽃을 피우기 위해 날아간다.
울려 퍼지는 하늘아래 나를 둘러싸는 폭음 나를 짓밟아 눌러버리는 고통
한 민족을 지키기 위해 나는 계속 전진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길을 끝없이 나아간다
청명한 하늘 아래서 흔적없이 사라진 들판위에
노란 민들레 한 송이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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