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오는 8월 15일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60년을 맞아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지부장 노일화)가 주관하고 부산지방보훈청이 주최하는『나라사랑 출발! 자전거 대행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내 일대를 자전거로 일주, 현충시설을 참배하며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드높이고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그 발대식은 2008.8.15.(금) 12:00 용두산공원 광장에서 열린다.
  발대식에는 안중현 부산지방보훈청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노일화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보훈단체장, 생존애국지사 및 시민들 오백 여명과 자전거 동호회인 부산여성자전거회 회원(이하 자전거 홍보단원)들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자전거 홍보단원들을 위한 격려사와 풍선날리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자전거 홍보단원들은 발대식 이후 17:00까지 부산지방보훈청을 비롯한 부산 시내 일대를 일주하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부산지역 현충시설인 항일학생의거기념탑, 항일운동기념탑, 박차정의사상, 일신여학교만세운동기념비(붙임 시간표 참조)를 참배하며 광복의 그날을 위해 자신의 안위를 초개와 같이 버린 애국선열들의 발자취를 되짚는다.
  특히 이번 자전거 일주에는 광복관련 도서전달 행사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대선주조(주)에서 5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15일 자전거 홍보단원들이 도서를 전달받는 경찰청, 시청과 부산지역 독립운동사에 있어 중심적 위치를 차지한 동래고와 동래여고를 방문(붙임 시간표 참조), 광복 및 독립운동 관련 문화도서를 기증하며 광복의 감격을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그 외에도 제63주년 광복절과 대한민국 건국60년을 맞아 부산시 전역에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8.14(목) 20:00-21:30 시청 녹음광장에서는「전야음악제」가 열려 8·15 경축분위기를 확산하고 8.15(금)에는 09:00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10:00 시민회관에서 제63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11:00 용두산공원에서 태극기 축제(풍물공연, 페이스페인팅, 전시회 등)가 열리고 정오에는 광복절 경축 타종식이 개최된다. 그리고 백산기념관에서는 8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임시정부 수립 역사 전시회가, 부산근대역사관에서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 사진전이 9월 30일까지 열려 광복절과 대한민국 건국 경축행사를 통해 하나 된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