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춘천보훈지청(지청장 김창석)의 직원봉사단체인『보비스 섬기미 나눔 봉사단』은 2009. 5. 18(월) 화천지역에 사시는 가사·간병서비스 대상자인 신재순(78세) 할아버님댁을 방문 위로하며 현장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보비스 섬기미 나눔 봉사단』은 할아버님의 500여평 고추밭에 고추모 1,000대를 심어드렸다. 봉사단원들은 처음에는 고추모 심기가 서툴렀으나 곧 익숙해져 1,000대의 고추모를 모두 심었고 난생 처음 직접 심은 고추밭을 돌아보면서 수확할 때까지 무사히 고추가 잘 자라서 할아버님께 큰 보탬이 되길 간절히 기원하였다.
  할아버님은 봉사단 덕분에 올해는 고추모를 편하게 심었다며 주름진 얼굴에 미소 가득히 웃으시고는 한평생 농사일로 거칠어진 투박한 손으로 봉산단의 손을 꼭 잡아주시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