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국제한국유격군백호부대전우회(회장 최한철)에서는 2009.9.9(수) 오전 11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용전분투하시다 먼저가신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위치한 백호부대 전적비 광장에서 [2009년 유격군 백호부대 충혼제 행사]를 가졌다.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인천보훈지청장(지청장 하정우)의 추도사 및 헌화와 분향, 조총식에 이어 백호부대가 제창 및 만세삼창을 하는 것으로 행사를 엄수하였다.

 

    오늘 행사에는 최한철 유격군백호부대전우회장, 하정우 인천보훈지청장, 이상훈 해병대제6여단장, 김정섭 백령면장, 김응섭 백령파출소장을 비롯, 유격대 참전용사와 황해도 장연군 출신 유격대원 60명의 유족 등 100여명의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왕복 10시간이 넘는 뱃길을 마다않고 참석하였다.

 

    인천보훈지청장(지청장 하정우)은 추도사를 통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조국의 자유수호를 위하여, 민족의 제단 위에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전우들의 영전에 명복을 빌었다.

 

    행사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자유수호를 위하여,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숨은 영웅들의 명복을 빌고, 황해도 고향산천을 지척에 두고, 가지 못하는 팔순 고령의 백호부대 전우들의 마음을 다시한번 헤아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