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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보훈지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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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광복절에 만난 보비스 도우미 김종숙씨
부서 보훈과
"어르신들이 마음놓고 목욕할 수 있는 이동목욕차량이 많이 보급되면 좋겠어요."
15일 광복절에 만난 전주보훈지청(지청장 김대일) 가정방문 도우미 보비스(VOVIS) 활동을 하고 있는 김종숙(37.전주시 중화산동)씨의 말이다.
김씨는 국가유공자에게 전주보훈지청이 파견하는 보비스 9명 중의 1명이다. 지난 2005년 교회활동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는 김씨는 복지센터 홀로노인 보살피기를 한뒤 지난 1월부터 보비스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김씨는 "처음에 아이들을 돌고 집안일을 해야 하는 등 심적 부담이 컸다"며 "지금은 아이들과 남편이 무언의 응원을 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씩 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가사와 물리치료 등을 해준다.
"어르신이 구도심에 많이 사는데 특히 마을 꼭대기에 사는 분들은 차량진입이 어려워 병원 한 번씩 갈때마다 힘들어 한다"며 "유공자들이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승용차를 이용해 유공자들의 이동을 돕는데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그 책임이 고스란히 봉사자에게 돌아온다며 보비스 도우미의 차량이 산재보험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휴일에도 형편에 따라 봉사활동을 하는 김씨는 "어르신들은 말 벗만 해줘도 금세 기운을 낸다"며 "힘이 닿는데까지 국가를 위해 몸 바친 국가 유공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가족이면 누구든지 보비스 도우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주보훈지청에 신청하면 된다(230-4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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