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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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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쾌복 애국지사 생신 축하
부서 총무과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장대섭)에서는 3월 19일 생신을 맞이하신 권쾌복 지사님 댁을 방문하여 생신 축하 케잌과 꽃다발 그리고 감사의 뜻을 담은 작은 선물을 전달하였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던 암울한 시기에 조국독립이란 일념으로 신명을 받치신 지사님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고 이분들의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기 위하여 애국지사님의 생신일에는 간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생신을 맞이하신 권쾌복 지사님은 경북 칠곡 사람이다. 대구사범학교 재학중인 1941년 2월 15일에 동교생 문홍의, 배학보 등 15명과 함께 당시 대구시 대봉정 소재 유흥수의 하숙집에 모여 항일결사 다혁당(茶革黨)을 조직하였다.
  다혁당은 앞서 대구사범학교에 조직되었던 비밀결사 문예부와 연구회의 항일정신을 계승하여 조직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문학, 미술, 학술, 운동 등 각분야에 걸쳐 실력을 양성함으로써 조국독립을 촉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또한 다혁당은 조직을 교내에 국한하지 않고 대외적으로 조직을 확대하여 타교생 및 일반 사회인까지도 포섭대상으로 하였다. 따라서 결사의 명칭동 당(黨)이라 했으며, 조직적으로는 당수, 부당수 알래 총무, 학술, 문예, 연구, 경기부 등 각 부서를 두었고, 권쾌복 지사님은 당수 겸 예술부장의 일을 맡았다.
  그러나 대구사범하교 윤독회의 간행물인 『반딧불』이 일경의 손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학교내 비밀결사의 전모가 드러나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일경에 피체되어 2년여동안 혹독한 고문을 당하다가 1943년 11월 대전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1945년 8.15 광복으로 출옥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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