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3.1독립운동과 민족대표』에 대한 학술회의가 20일 국가보훈처의 후원 및 민족대표33인유족회(회장 이현기)주관으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장대섭 서울지방보훈청장, 김국주 광복회장, 윤경빈 독립기념관 이사장, 김우전 전 광복회장,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나용화 대한불교 임제종 종정과 광복회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1부 기념행사에 이어 2부 학술회의에서는 3.1독립운동과 민족대표라는 대주제 아래 조규태 국가보훈처 연구관, 박환 수원대 교수, 이현희 성신여대 명예교수, 박성수 국제평화대 교수, 허동현 동국대 교수, 유준기 총신대 명예교수의 주제 발표와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박유철 국가보훈처장은 축사에서 3.1운동은 빛이 없던 암울한 시대에 조국 광복에 대한 희망한 예언이었고, 세계평화를 주창한 인도주의의 힘찬 전진이었음을 강조하며, 이번 학술회의를 통한 3.1운동과 민족대표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 민족공동체 정신과 국민통합을 이끌어 내는 거름이 되기를 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