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오기택) 이동보훈팀은 지난 22일 23일에 파주와 포천을 방문해 경제적·신체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두 가구에 대해 해당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제적 형편상 자녀들과 떨어져 할머니와 두 분이 파주에서 살고계신 무공수훈자 최대인할아버지는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분으로 이동보훈팀은 차량으로 거주지 읍사무소인 조리읍사무소에 직접 모시고 나가서 사회복지사와 상담을 주선하고 장애자등록절차와 기초생계비신청절차를 직접 처리하여 주었으며, 장애자 등록을 위한 병원검진시에도 직접 차량으로 모시고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3일에는 포천시 영북면에 거주하시는 순직군경유족(모) 황임득할머니 댁을 방문하였다. 현재 할머니는 93세로 뇌출혈 및 노인성 질환으로 20년째 병상에 누워 지내고 계시는 중환자로 타인의 도움 없이는 식사는 물론 일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하고 24시간 개호를 받아야 하는 상태로 66세 고령의 출가녀가 병수발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두 분은 생활이 어려워 교회소유의 낡은 집을 무상으로 사용 중에 있었으며, 고령과 노환 오랜 병간호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두 분을 이동보훈팀은 영북면 사회복지사에게 연계하여 병간호서비스를 받게 지원해 드리는 등 이동보훈팀은 보훈회관에서 민원 업무를 상담· 접수할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직접 찾아가 지원해 드리고 또 지역사회복지망과 연계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끔 따뜻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