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문화제 신돌석장군 의병 출정식 등 행사 다채
3·1 독립정신 계승과 영해 3·18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애국충절의 고장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제24회 영해 3·1 문화제가 애향동지회(회장 박성렬) 주관으로 오는 29일과 3월1일 양일간에 걸쳐 영덕군 영해면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전일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읍면 대항으로 줄다리기, 윷놀이, 화살 꼽기 등 민속놀이와 청소년어울마당, 주부가요대회가 열리고 저녁 7시부터는 신돌석장군 의병 출정식 재현행사와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영해 3·18 독립만세운동 정신계승 걷기대회와 지역특산물 무료 시식회 참여코너도 마련된다.
제89주년 3·1절 기념식은 3월1일 오전 10시부터 영해 3·18 독립만세운동기념탑에서 거행되며, 기념식 후 행사참여자 모두가 함께하는 3·1만세 대행진이 기념식장에서 영해 3·1의거 탑까지 이어진다.
영해 3·1의거 탑 광장에서는 오전 11시30분부터 ‘독립만세운동을 벌이다 순국한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추념식이 마지막 행사로 펼쳐진다.
박성열 애향동지회장은 3·1 운동정신을 후세에 계승하고 이 운동을 지역민이 화합하는 지역축제로 만들기 위해 영해애향동지회에서 1984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 역사적의 의의를 되짚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