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북부보훈지청(지청장 정종기)직원과 가족들은 점심시간 등 휴식시간에 짬을 내어 털실로 목도리를 짰다. 직원들은 목도리를 한올한올 짜면서 연로하신 보훈가족들이 올 겨울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하였고, 이렇게 짠 목도리는 어려운 보훈가족 위문시에 전달되었다.

   목도리를 전달받은 보훈가족들은 시중에서 적은돈으로도 살 수 있는 흔한것이지만, 보훈청 직원들이 직접 짠 정성이 깃들인 목도리라며 다른 어떤 선물보다도 반겨하셨고, 이 작은 목도리때문에 올 겨울은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할 것 같다며 기뻐하였다.

   또한 북부보훈지청 소속 보훈복지사와 보훈도우미들은 ‘자애로운 성모의집’을 방문하여 어른신들이 생활하시는 공간을 내집처럼 깨끗이 청소를 한후 목도리와 털실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털실을 어르신들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활용해 달라고 부탁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