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창원보훈지청(지청장 홍인표)은 13일 오후 3시 제12회 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승기념 및 추모제에 참석하여 6·25 당시 참전했던 해병 1기생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인식 해병대전우회중앙회총재, 김윤수 창원시 부시장, 황태수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김이수 창원시의회의장, 백양현 해병대 제1상륙사단 부사단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과 해병전우회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6·25당시 진동지구 전투에서 승리하여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내시고 산화한 선배 해병대원들의 명복을 빌었다.

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투는 1950.8.1~13일까지의 킨 특수임무부대(미연합군, 한국해병대 김성은부대등)가 진동지구에서 북한군 정찰부대를 궤멸시킴으로써 대반격의 교두보를 확보하였으며 전략요충지인 마산, 진해, 낙동강방어선을 지켜냄으로써 진격의 발판을 마련한 의미있는 전투이다. 이는 국군 최초로 침략해온 적과 맞서 승리한 의미있는 전투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선배해병 20여명이 전사하고 많은 부상을 당하여 8월 이곳 진동리에서 승리기념 및 추모제를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12회 행사는 해병대전우회전첩비 건립 이후 청동상 및 부조 등에 대한 전면개보수를 통한 새단장 이후 맞는 첫 행사로 그 의의를 더했다.

※ 전첩비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써 1992년에 건립 청동상, 양쪽 청동부조 및 문자판이 산성비 등으로 부식? 훼손되어 국고지원 개보수를 2009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