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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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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리고장의 현충시설을 찾아서(3월)-안동3.1운동기념비
부서 보훈과
 안동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안동시민의 휴식처인 월령교 공원에는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 개 있다.
 그 중 하나가 공원중앙에 웅장하게 솟아 있는『안동3·1운동 기념비』이다.
 1919년 3월 1일 억울하게 나라를 빼앗긴 온 겨레가 자유를 찾기 위해 일제의 무자비한 총칼에 맞서 독립만세를 외쳤을 때 안동군민들도 3월 12일 만세운동을 계획하였으나 사전에 탄로나 예정된 만세시위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였다. 그러나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동생인 이상동 선생에 의해서 13일 단독시위가 행해지고 닷새 후인 17일 예안에서 만세시위가 이루어졌다. 이후 안동 각처에서 수천명의 주민들이 일제에 항거하며 독립만세를 외쳤으며 일제의 총칼 앞에 만세를 부르던 군민들은 수 십 명이 피살되고 수 백 명이 부상당하고 투옥되었다.
 이렇듯 잔인한 주검과 옥고를 겪으신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애족의 정신,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안동유도회가 발의하고, 3·1정신을 모태로 창간된 동아일보사와 안동군민들이 정성을 모아 1985년 8월 15일에 안동댐 보조댐 광장에 안동3·1운동기념비를 세웠다. 오늘도 기념비는 그날의 함성을 재연하듯 해태와 함께 위풍당당하게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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