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김호열 안동보훈지청장은 2007. 4. 9(월) 11:30 안동시 풍산읍 오미1리에서 개최된 순국선열 김만수지사(‘63 독립장) 추모행사에 참석하였다.
 독립유공자 김만수 선생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1910년 일제가 한국을 강점하자 김지섭·김재봉·김응섭 등과 같이 항일 투쟁을 결의하고 만주로 망명하였다. 그 후 서로군정서에 가담하여 활동하였으며 1924년 4월 7일에는 참의부원으로서 임무를 띠고 하얼빈에 체류하던 중, 일경에 발각되자 일영사 국길정보 형사부장 송도(松島) 등 10여명을 사살하고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4월 9일은 김만수 선생이 항일독립투쟁으로 순국한지 83주기가 되는 날로 유족들은 이날을 맞이하여 선생의 생가터(안동시 풍산읍 오미1리 343번지)에 표석을 설치하고 추모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경북지부장 및 안동시청 관계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개최되었으며 선생의 순국 83주기가 되는 날에 생가터에서 선생의 숭고한 항일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