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애국지사 박영준 선생 7주기 추모식이 3월 27일(금)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류찬수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미망인 신순호 여사, 김신 백범기념사업협회장, 남만우 광복회 사무총장 한창석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사무총장, 유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소참배와 대종교 교우 원도문 낭독, 헌화 및 분향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영준 선생은 1941년 중국중앙군관학교 17기를 졸업하고 1943년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문화부장, 서무과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1945년 3월부터는 광복군 제3지대 훈련총대장으로 활약하였으며, 그 후 만주로 가서 대한민국 주화대표단 동북 총판사처 외무주임으로 근무하면서 자위대를 조직하기도 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