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류찬수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2007.4.6.(금) 87세 생신을 맞이하신 생존애국지사 곽재관님을 방문하여 국가보훈처장관명의 생신케익과 축하 난을 전달하면서 생신을 축하드리고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지사님의 건강을 기원하였다.

곽재관 지사님은 1920년 대구에서 출생하여 1939년 일본 유학 생활 중 1940년 유학생동지들과 독서회를 조직하고 조국독립에 대비하여 실력을 배양하기로 결의하였다. 
 그 후 각지로 부임한 동지들과 서신교환 등을 통하여 서로 용기를 북돋아가면서 활동하던 중 이러한 내용이 일경에 탐지되어 1942.4월 대전에서 형사에게 피체되었다. 장기간 예심 중 옥로 인하여 병보석으로 출옥하였으나, 1944.5월 재판장의물음에 불경한 말을 했다고 해서 병보석이 취소되고 대전형무소에 재수감 되었다.

그는 결국 1944.7.27 대전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1년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87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