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4월 12일(목)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추원 현충관에서 ◈

  운암 김성숙 선생 서거 38주기 추도식이 4월 12일(목)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기념사업회(회장 김학준) 주관으로 열렸다.
  우리 민족사에서 암울하기만 했던 일제 강점기, 모두가 어둠 속에서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조국과 민족의 빛과 희망이 되어 투쟁하시다 우리 곁을 떠나가신 운암 김성숙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추모행사는 국가보훈처 서울남부보훈지청 류찬수 지청장과 김국주 광복회장, 기념사업회원,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보고, 류찬수 지청장 추모사, 대한독립군가 선양회 합창단의 추모가, 헌화 및 분향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운암 선생은 1919년 3월 승려로 있을 때 독립문서 살포사건으로 옥고릴 치렀다. 이후 중국 북경으로 건너가 조선의열단에 가맹하였고 1928년에 재중국조선청년총연맹을 조직하여 무력으로 항일투쟁을 전개하였고 1942년에는 임시정부 내무차장, 국무위원으로 활동하던 중 해방을 맞이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8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