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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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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초교에 윤봉길 의사 흉상 건립
부서 보훈팀
상하이(上海) 홍커우(虹口) 공원에서 열린 일본군 전승축하 기념식장에서 일본 군 수뇌부를 폭사시킨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1908~1932) 의사의 흉상이 윤 의사의 아호를 딴 서울 서초구 매헌초등학교에 세워졌다. 23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매헌초교 교정에서 "윤봉길의사 탄신100주년 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김학준 기념사업회장, 김덕룡 의원 등 기념사업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 의사의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윤 의사는 1919년 3ㆍ1운동이 일어나자 일제의 식민교육을 거부한 채 사설서당인 오치서숙(烏致書塾)에서 한학을 배웠으며 1928년에는 부흥야학원을 설립해 농민의 자녀들을 교육시켰다.

1929년에는 월진회(月進會)를 조직해 농민의 단결과 민족정신 배양, 애국사상 고취 등을 통해 농촌운동에 헌신하다 중국으로 건너가 1932년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군의 상하이 점령 경축식장에 폭탄을 던져 일본의 수뇌부를 폭사시켰다.

윤 의사는 거사 직후 현장에서 일제 군경에 체포돼 혹독한 고문과 취조를 받다 군법회의에 넘겨져 사형을 선고받았다. 같은해 일본 오사카(大阪) 위수형무소에 수감됐고 12월 19일 나가자와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윤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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