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제3회 중증 상이군경 국토종단 도보대장정 ◈ 13일 대구 도착 환영식 가져◈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남북통일과 민족화해 염원을 위한 중증 상이군경 2명이「평화·화해·사랑으로 가는 길 625km 도보대장정」이라는 주제 하에 국토종단 대장정에 나섰다. 6.25참전 전상군경 차춘성씨(74세, 서울 송파구)와 군복무때 사고로 시각을 잃은 송경태씨(45세, 전주시 완산구)는 9일부터 부산에서 출발하여 개성까지 21개 구간으로 나누어 도보하게 되는데, 대구에는 13일(화) 16:00 국채보상기념공원에 도착하였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구시지부에서는 이들의 도착에 맞추어 환영식을 가졌는데 이날 행사에는 최용수 대구지방보훈청장, 김옥자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 정정호 대한민국상이군경회대구광역시지부장, 단체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이들을 격려하였다. 이들은 26일 서울에 도착한 뒤 29일 종착지인 개성(임진각)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들은 서로가 한쪽에는 눈이 되고 한쪽에는 발이 되어 부자유스러운 거동에도 불구, 일반인들도 하기 힘든 하루 30～40km를 걷는 강행군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