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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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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유격백마부대 충혼탑
부서 보훈과
  6ㆍ25전쟁당시 비정규군 전투부대로 유격백마부대를 구성하여 전투를 벌여 군번도 계급도 없이 희생 당한 이들의 고귀한 정신을 후대에 기리고 이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겨레의 자유와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아낌없이 목숨을 바친 유격백마부대 552위의 충절을 후세들이 본받게 하기 위하여 1992년 7월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시민의 숲 안에 충혼탑을 건립하였다.
  1950년 10월 38도선을 넘어 북진하였던 UN연합군이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밀려 철수하자 평안북도 정주군과 박천군 일대에서 치안활동을 하던 청년들과 오산학교 학생들이 그 해 11월 22일 정주군 갈산면 번저리에서 유격백마부대를 조직하였다.
 김응수를 부대장으로 한 대원 2,600여명은 군번도 계급도 없고 무기 등 변변한 지원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애도, 철산반도, 월사리, 대화도, 신미도, 압록강, 청천강 하구 등에서 공산군과 500여회의 교전으로 적 사살 3,000여명, 중공군 생포 600여명, 반공애국청년과 민간인 구출 18,000여명, 철도, 터널, 교량, 기타 주요시설 파괴 등 북위 40도선까지의 넓은 지역에서 많은 전과를 거두어 UN연합군의 정규작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 기간 중 552명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던 바, 생존 대원들은 1952년 백령도에서 추도식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을 전전하며 추도행사를 하다가 1992년 평안북도 유지들의 뜻과 성금을 모으고 노태우 대통령이 탑명을 휘호하여 여기 양재 시민의 숲에 충혼탑을 세워 젊은 반공의병들의 공과 넋을 기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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