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목포시 보건소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경로당 141개소 1천700명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사업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차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지정 병원으로 안내해 검진을 시행하는 통원검진을 지양하고, 이동 검진차량과 의료진, 행정요원을 집중 투입해 무료 의료검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고령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초수급자 및 의료 취약계층에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골다공증 검사 등 12종에 이르는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급환자에 대해서는 연고자가 없는 경우 입원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기초검진을 비롯해 혈액검사 4종, 소변겸사 4종, 기타 흉부 X선 촬영 및 골다공증 검사를 통해 16개소 317명의 취약계층 어른들에게 무료 건강 검진 혜택을 제공해 왔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장의 의지에 의해 중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출산 장려 정책과 노인 건강 유지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며 "일시적 사업이 아닌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검진 카드를 작성 비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정기적인 역점 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