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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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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지방보훈청장 이달의 호국인물 현양행사 참석
부서 총무과
  장대섭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전쟁기념사업회(회장 김석원)주관으로 열리는『이달의 호국인물 현양 행사』에 참석하였다.
  5월 호국인물은『권영주 육군 중위』로 선정되었다. 
  권영주(55.10.22~80.2.9.) 육군 중위는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에서 태어났다. 대전고와 충남대 공대를 졸업한 후 1979년 학군 제17기로 임관하여 제3군단 2전차대대 1중대 소대장으로 보직받았다.
  소대장으로 복무하는 동안 남다른 책임감과 탁월한 능력으로 부대장의 신임과 부하들의 존경을 받아왔던 그는 1980년 2월 9일 03시 40분, 동계 전투 사격훈련을 마치고 복귀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였다. 주둔지까지 훈련을 겸하여 적외선 밀폐조종으로 이동하는 도중 좁은 교량을 통과하는 순간 함께 탑승했던 조종수의 진로판단 실수로 교량 난간을 들이받고 3미터 높이의 강으로 전차가 추락 전복되었기 때문이다.
이때 소대장인 권영주 소위는 전차의 전복으로 전원이 차단되어 포탑내부가 암흑이 되고 과열된 배기통으로 인한 화재로 유독가스가 전차 내부로 스며들어 숨쉬기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기절한 포수, 탄약수를 필사의 노력으로 해치 밖으로 내보내고 자신은 질식된 채 화염에 쌓여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
  정부는 권영주 소위의 투철한 군인정신과 살신성인의 정신을 기려 중위로 1계급 특진과 함께 보국훈장삼일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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