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장대섭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지난 5일 해공신익희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유기정) 주관으로 강북구 수유동 묘서에서 거행된 추모식에 참석하였다.

  이날 추모식에는 정일권 국가보훈처 차장,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김문환 국민대 총장 및 학생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추모식 및 헌화, 분향등의 행사가 이루어졌다.

  해공 신익희 선생은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하여, 1908년 한성외국어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의 와세다대학 정경학부를 졸업하였다. 귀국 후 고향에 동명강습소를 열어 교육을 통한 애국계몽활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해외와의 연락업무를 담당하시다, 그해 상해로 망명하여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헌신하였다.

  광복후 대한독립촉성국민회 부위원장, 자유신문사 사장, 국민대학교 초대 총장을 역임하였으며, 1948년 제헌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부의장을 역임하였으며, 1949년 민주국민당을 결성하여 위원장에 취임하여 국회의장을 역임하였다.

1956년 민주당 공천으로 대통령에 입후보하였으나 유세 중 서거하였다.

  정부에서느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