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강릉보훈지청 지청(신명철) 보상팀에서는 2006년 8월부터 매월 한달에 1~4회에 걸쳐
국군강릉병원을 찾아  입원 장병들을 위문하고, 보훈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국군 강릉병원은 현역 장병과 6.25참전유공자의 진료를 담당하는 사단급
병원으로 강원 동부전선에 주둔하는 육·해·공군부대 모두를 관할한다.

보훈제도 설명회는 기존 병원에서 실시하는 교육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병들의 열띤 질문들로 1시간 가량 소요되고 진행되었다. 점심시간을 1시간 남짓 남은
시간에 방문한 설명회에서는 최근 “탈모=국가유공자”가 이슈가 되어 제도설명 초입부터
질문이 쏟아졌다.
대부분 경미한 상이처로 입원한 병사였으나, 중환자 병실을 방문하여 말을 겨우 하는
병사의 고충을 듣고 등록의 방법 등을 알려 주기도 하였다. 또한 동석한 제대군인들도
끝난 뒤에 남아서 전역후의 진로에 관하여 상세한 질문을 하는 등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박수를 받고 설명회를 끝내는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
강릉지청 보상팀에서는 이후로는 강릉 18전투비행단, 해군1함대사령부 등 인근에
산재한 군부대를 방문하여 보훈제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이르는 연혁과 계획, 등록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한사람도 몰라서 등록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