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올해로 55주년을 맞는 6.25 해외참전 기념행사가 20일(목)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영국군전적비에서 거행한 영국 그로세스터스샤 연대 임진강 격전추도식을 시작으로, 22(토) 가평읍소재 영연방참전기념비 앞에서는 ‘영연방4개국(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6.25참전기념식, 가평 북면 내촌 적적비에서는 캐나다 가평전투기념식, 목동리 기념비에서는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기념식이 차례로 개최되었다. 20일, 22일 양일에 걸쳐 거행된 해외참전 기념행사는 영연방 4개국 전몰 장병과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자유와 세계평화 수호 정신을 기리는 위하여 개최되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해외 참전용사 및 유가족과 워릭 모리스 영국 대사 등 4개 참전국 정부 대표, 지갑종 유엔한국참전군협회장, 정하철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영식 의정부보훈지청장, 재향군인회 대표 등 관계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약사 소개 및 축도, 기념사, 추도헌화․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각국 참전용사들은 당시 치열했던 전투를 회상하며 전우들의 명복을 빌었다. 특히, 이번 참전기념행사시에는 각 참전국별로 조성한 장학금을 구로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적성종합고등학교, 가평고등학교, 가평중학교, 북중학교 학생 129명에게 3,167명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순서도 있어 지속적인 혈맹관계 유지와 참전지역과의 돈독한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