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제20회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행사가 3.16.(금) 11시부터 가평공설운동장 가평의병 삼일운동 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제 88주년 3·1절을 맞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1895년 을미의병운동과 1919년 기미독립만세운동 당시에 국권회복을 위해 봉기했던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거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류종열 의정부보훈지청장, 양재수 가평군수, 이용환 가평군 광복회회장을 비롯해 유관순 열사 정신 선양회 한국지부 일본 여성회원 4명, 보훈단체 회원 및 유가족, 주민, 학생 등 4백여명이 참석해 일제에 침탈된 국권을 되찾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분들의 넋을 위로했다.
  류종열 의정부보훈지청장은 이날 추념사에서 “애국선열들의 뜨거운 나라사랑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깊이 되새기고자 열린 오늘의 행사가 더욱 발전적으로 추진되어 우리의 민족정기를 북돋우고 가평지역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정신적인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자 ”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군부대의 조총 및 초혼에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헌화분향, 3·1절노래 제창 등으로 이루어져 다시 한번 3·1정신을 되새기고,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