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류찬수)은 관내 6개구(강남ㆍ서초ㆍ동작ㆍ관악ㆍ구로ㆍ금천)에 있는 현충시설을 널리 홍보하여 국민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 시키고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현충시설 기획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도산공원, 그 곳에 가면 9,000여평의 대지에 8,000여종의 교목과 관목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철따라 찾아오는 이름모를 새들의 보금자리이자 도심 속 보기 드문 시민휴식 공간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건강증진을 위하여 조깅하는 사람들, 예비신랑신부의 웨딩사진 촬영장소로, 연일 반복되는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쉼터 등등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이다.
  여기서 도산공원의 유래를 알아보면 도산공원은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독립운동에 60평생을 바치신 민족의 스승 도산 안창호선생의 업적을 되새겨 민족정기를 바로세우고 나라사랑하는 뜻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1973년 11월 10일 서울시와 도산기념사업회가 공원과 기념관을 조성하고 안창호 선생의 호를 따 도산공원과 도산안창호기념관이라 명명하였다.
  도산공원에는 도산안창호 선생과 부인 이혜련 여사의 묘역이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 곳곳에 기념비, 말씀비, 기념조형물이 있고, 중앙에는 5m높이의 동상이 우뚝 서있어 찾는 이들로 하여금 선생의 가르침과 발자취를 느끼게 한다.  또한 전시관과 영상실을 갖춘 300여평의 기념관은 도산선생의 유품과 약 160여점의 자료를 전시하고 도산선생의 일생과 업적을 영상물로 소개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역사기행 공간이자 체험학습장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도산공원은 도심속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우리 근대시 독립운동을 하신 도산안창호선생의 삶이 보여준 무실, 역행, 충의, 용감의 정신을 접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다.
  도산기념사업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도산선생의 일대기를 전기집과 만화로 제작하여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이 곳을 찾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독후감 현상공모를 하여 우수작에 대하여 시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심속의 숲길 산책로를 따라 도산선생의 가르침을 배우는 역사기행을 해보자.  기념비ㆍ말씀비도 보고 묘역과 동상에 참배하며 도산선생의 가르침을 일깨워주고, 전시관 관람과 영상물을 시청하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로움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는지 되새겨 보자. 도산공원, 그 곳에 가면 조국과 민족을 위해 평생을 바친 도산선생의 애국혼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