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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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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제18포병대대 전몰용사 추모제 및 전공행사
부서 보훈과
6.25참전 강릉지구 포병전공비 사업회(회장 이동호)와 제2사단 18포병대대가 주관하는 「제18포병대대 전몰용사 추모제」가 6월 27일 11시 이기용강릉보훈지청장, 장경석 前 18포병대대장(예비역 소장), 전주식 대한민국포병전우회장 및 회원, 사천초등학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 사천면 덕실리 소재 「강릉지구 포병전공비」앞에서 열렸다. 제18포병대대는 우리 국군 최초의 포병부대로서 6.25전쟁 당시 강릉지역을 사수하고 있던 육군 제8사단의 지원을 맡고 있었으나, 8사단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노도처럼 밀려드는 북한군 제5사단을 맞이하여 철수 명령에도 굴하지 않고 현재 사천초등학교 자리에서 군번을 땅에 묻은 채,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적에게 영거리 사격, 직접조준 사격과 백병전을 치른 결과 적군 200명 이상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 때의 전투로 우리 국군은 적에게 치명타를 안겼음은 물론, 6월 27일까지 삼척을 점령하려던 북한군의 1단계 작전기도를 좌절시켰으며, 나아가 8월 15일까지 남한 전체를 공산화하려는 적의 전략을 대폭 수정케하였다. 아울러 아군에게 기동부대 철수 및 차후 작전 준비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훗날 국군의 반격작전의 기회를 마련케 할 수 있었다. 이 당시 전투로 故 최서종 중사, 故 한명화 하사, 故 심우택 일병이 전사하여 사천면 주민들이 사천초교 뒷산에 가매장하였다가, 1975년 6월 강릉시와 명주군 지역의 기관장들이 무명용사 묘를 만들고 현충일날 추모제를 가져왔다. 이후 1980년 6월 제18포병전우회 회원들이 3용사묘를 증축하고 묘비와 제단을 건립하여 추모행사를 실시하여 오던중, 1991년 11월 현재 자리에 ‘강릉지구 포병전공비’를 건립하고 행사를 개최하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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