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순태)은 12일 관내 의정부시 거주 최장수 어르신(정00/만106세)을 찾아 영양죽을 대접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관내 최장수 대상인 정00어르신은 전몰군경유족으로 전쟁에서 자녀를 잃고 수 십년을 홀로 살아가고 있다.  정00대상자는 2008년 10월부터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청력장애로 의사전달이 어려운데 매주 찾아와서 손과 발이 되어주는 신00 섬김이가 피붙이 같고 그저 고맙기만 하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2013년 8월 보비스 선포 제6주년을 맞아 최장수 어르신을 방문한 윤성태 과장은 영양죽을 대접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자녀를 대신해 저희 보비스팀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폭염에 더욱 건강에 유의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국가보훈처의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보비스(BOVIS- Bohun Visiting Service)는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찾아가는 재가복지서비스의 브랜드로서 2005년 5월부터 고령 국가유공자의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 고령 국가유공자의  손발이 되어 일상생활을 지원 및 국가보훈처와의 교량으로서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지원체계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노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더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