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국가유공자 가사·간병서비스 수혜를 받고 계시는 국가유공자 “양성만”님의 애절한 사연을 소개합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편지사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국사일에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다름이 아니고 저는 6.25전에 군에 입대하여 지리산 남로당, 빨지산 공비토벌을 하다가 노고단 주둔 시 6.25가 났습니다. 하산하여 강구, 영덕전투에서 인민군 탱크 3대가 내려오는데 육탄으로 싸우다 부상당하여 1952년에 임진강전투에서 중공군과 교전 중 부상당하여 제대하고 오늘날까지 살아온 83세인 양성만입니다. 3년전에 처가 보훈병원에서 임종하여 지금은 저혼자 죽지 못해 그날그날 살아온 저에게 보훈처에서 보훈도우미(신영애)를 보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혼자사는 노인이니 아침부터 저녁 잘 때까지 누구와 말할 사람이 없어서 4년된 개두마리하고 지내는데 영리합니다. 밖에서 집 보는 개인데 자식보다 났습니다. 이렇게 지내는 저에게 보훈도우미를 보내주셔서 말동무도 되고 집안일도 해주고 어디갈 때에 동행도 해주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양 성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