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추헌용)은 우리 지역의 6ㆍ25 및 월남 참전유공자 160여 명을 초청하여 10월 17일~18일, 20일~21일 1박 2일 일정으로 2차에 걸쳐 호국순례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참전유공자들로 하여금 국내전적지 및 안보현장 등을 순례토록 함으로써 참전유공자들의 공헌을 기리고, 위로ㆍ격려하며 일반국민들에게 호국정신을 고취시키고 국민속에 나라사랑정신이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순례 첫날에는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소수서원을 거쳐 강릉통일공원을 방문하였고 이튿날에는 제4땅굴, 을지전망대, 전쟁기념관 등을 둘러보며 6ㆍ25전쟁이 남긴 아픈 상처를 되새기며 수많은 희생과 노력에도 분단된 조국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모습이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순례에 참가하는 참전유공자분들의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고려하여 대구보훈병원 간호사가 동행하도록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하였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