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나는 금년7월이면 만65세가 되어 참전 유공자 연금을 수령 할 수 있어서 금년 1월초에 목포보훈지청을 찾아 참전유공자 신청을 하였다.
그러나 제출한 서류 중 병적확인서에는 참전을 확인 할 수 없었는데 담당 여직원은 전남 병무청에 직접 확인하여 주는 등 참 친절하고 자상하게 대해주면서 참전유공자 등록이 되면 연락을 주겠다고 하였다. 2008.01.17 참전유공자 증서 전달이 있으니 나와 달라는 연락을 받고 목포보훈지청 보상과에 갔더니 참전유공자 증서 전달식을 해주면서 사진촬영도 하고 딸의 e-mail주소를 알려 주었는데 목포보훈지청에서는 그날 저녁에 바로 딸의 e-mail에 증서전달 사진을 보내주었다. 딸이 e-mail로 받은 사진을 보고 미국에 있는 아들과 친지들에게도 알렸고 이들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다. 특히 아들과 딸이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하고 기뻐하는 것을 보니 정말로 내 어깨가 활짝 펴지는 것 같았다.
 목포보훈지청의 증서전달의 처리는 참전용사인 내 자신에게 자부심과 명예감을 높이고 국가에 대한 봉사와 희생심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또 나의 가족들에게 국가의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훈훈함이 깃들어 있어 정말 좋았다.
 이렇게 나를 감동시킨 목포보훈지청 보상과 유연신과장님과 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