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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훈지청) 3.15민주묘지, ‘문화공간으로 활용을’
부서 보훈과



 


기념사업회, 마산서 ‘3·15의거 국가기념일 제정 후 그 과제’ 국제학술심포지엄



3·15의거 국가기념일 제정 이후 다음 과제로 한국민주주의 전당 유치, 3·15의 적극적인 홍보, 3·15 민주묘지의 문화공간 활용 등이 제안됐다.


(사)3·15의거기념사업회는 지난 2일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3·15의거 국가기념일 제정 후 그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3·15기념사업회 관계자와 도내 국회의원, 관련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3·15의 국가기념일 제정 후 펼쳐 나가야 할 과제들이 논의됐다.


제1 주제발표를 한 서중석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는 “3·15의거 50주년 기념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3·15를 ‘시민에 의한 자유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명명했듯이 3·15는 민주화운동을 국가적으로 대표하는 날이며, 시민들이 3·15에 대한 강한 긍지를 갖는 민주주의의 신장과 일상생활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한국 민주주의 전당 유치전을 하기 전 우리가 먼저 지혜를 모아 마산이 최초로 민주화운동을 전개한 지역이자 그 역사적인 상징을 대표하는 곳임을 각인시켜, 산적해 있는 여러 문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제2 주제발표를 한 조용호 경남신문 부사장은 “3·15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시발인 만큼 이러한 정신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계승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며, 중·고 교과서 및 대학 역사서에 3·15에 대한 수록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구체적인 성과를 위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뮤지컬·음악회·드라마를 통한 홍보와 3·15 민주묘지를 도심의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하면 한국 민주주의 전당 유치와 함께 3·15하면 마산이 떠오르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3 주제발표를 한 찰스 김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학 교수는 “3·15가 일어난 60년대는 다양한 국가에서 청소년 운동이 그 지역의 문제들에 대응했고, 3·15와 한국의 1960년대의 민주화 운동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3·15라는 날짜에 기반을 둔 명칭보다, 마산이란 도시를 기반으로 한 민주화운동으로서의 역할이 좀 더 효과적이며, 최근 중동과 미국에서 사회적 운동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지금이 3·15에 대한 인식을 국제사회로 확장시키는 적절한 시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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