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제90주년 3.1절을 맞아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의행)에서는 관내 종로구청 주최 및 종로문화원 주관의 "제90주년 3.1절 기념식 및 거리축제"와 강북문화원 주관의 "제6회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 등 2가지 행사를 후원하였다.

 

 종로행사는 3월1일(일) 10:10 독립운동의 유적지가 밀집되어 있는 인사동 남인사마당 특설무대에서 흰 두루마기를 입은 독립투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배달 연구위원 이흥철 옹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 이후 대형태극기를 앞세운 민족대표 33인과 청소년 500여명이 종로를 가로질러 보신각 타종행사가 진행되는 보신각 광장까지 태극기 물결행진의 가두행진으로 시작되어 오후 2시까지 인사동 일대에서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봉황각에서는 3월1일(일) 11:00 도선사에서 민족대표 33인을 기리는 추모타종을 시작으로 솔밭공원에서 봉황각 입구까지 길놀이 및 태극기 거리행진(식전행사), 청수봉전, 개회사, 고천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으로 진행되었고, 독립선언서 인쇄, 만세 주먹밥 만들기, 무궁화 꽃 만들기, 3.1독립운동 사진전시회(광복회)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열려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서울북부보훈지청 전 직원은 양 행사장에 두 팀으로 나뉘어 참여하면서 "나라사랑 큰 나무" 페이스페인팅 및 "쿠키는 먹고, 배지는 달고"라는 계획으로 쿠키와 "나라사랑 큰 나무"배지를 이른 시각부터 행사장에 참여한 시민들과 내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까지 같이 배부하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준비해간 1,000개의 배지는 금방 배부되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는 앞으로도 각종 자체행사에 "나라사랑 큰 나무"를 배부해, 진정한 보훈의 상징으로 국민들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배지를 배부할 계획이다.